업무를 하다 보면 내 우선순위와 맞지 않는 요청이 들어올 때가 있죠. 무작정 "No"라고 하면 무례해 보일까 봐 끙끙대다가 결국 야근하시나요?
오늘은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, 나의 업무 중심을 지키는 '세련된 거절의 기술' 3가지를 소개합니다.

1. 대안을 제시하며 거절하기 (The Alternative Method)
단순히 안 된다고 하는 대신, '언제는 가능하다'는 대안을 제시해 보세요.
표현: "I’m currently fully booked with [Project A]. Would it be possible to discuss this next Tuesday instead?"
뉘앙스: 거절이 아니라 '협의'의 과정으로 분위기를 전환합니다.
2. 우선순위를 언급하며 정중히 물러서기 (The Priority Shift)
내 현재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면 상대방도 납득할 수밖에 없습니다.
표현: "My current priorities are focused on the [Project B] launch. Could we push this back to ensure I give it the attention it deserves?"
뉘앙스: "내 업무의 질을 위해서"라는 핑계를 대면, 상대방도 나의 업무 퀄리티를 존중하게 됩니다.
3. 감사함으로 시작해서 거절로 끝내기 (The Appreciation Sandwich)
요청 자체에 대한 고마움을 먼저 표현하고 거절하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.
표현: "Thank you for reaching out to me for this. Unfortunately, I don't have the capacity to take on new tasks this week."
뉘앙스: 시작과 끝에 정중함을 배치하여, 거절이라는 메시지가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게 합니다.
사실 저도 처음엔 '거절'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웠습니다. 거절했다가 미움받을까 봐, 혹은 일을 잘 못 하는 사람으로 보일까 봐 무리하게 다 떠안았거든요. 그러다 보니 정작 제가 담당한 핵심 프로젝트 마감 기한을 놓치는 실수를 범하게 되더라고요.
그때 깨달았습니다. '모든 요청을 다 들어주는 것이 협업이 아니라,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서 최고의 결과를 내는 게 진짜 협업'이라는 걸요. 그다음부터는 요청이 오면 무조건 'Yes' 하기 전에 제 일정을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. 당장 거절하는 게 처음엔 어색해도, 막상 해보면 상대방도 내 업무 상황을 이해하고 오히려 제 제안을 존중해 주더라고요. 여러분도 오늘 딱 한 번만 용기 내어 정중한 거절을 시도해 보세요!
💡 실무 팁 : 예전엔 '죄송해요(Sorry)'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, 오히려 이게 '제가 능력이 부족해서요'라는 뉘앙스로 들리더라고요. 사과 대신 '감사함'과 '업무적 이유'를 말하는 연습을 하세요. "I'm sorry, I can't" 보다는 "Thank you, but I'm fully booked"가 훨씬 프로페셔널한 인상을 남깁니다."
Could you vs. Would you? 비즈니스 이메일에서 부탁할 때의 미묘한 온도 차이
동료에게 업무 협조를 요청하거나, 상사에게 검토를 부탁할 때 어떤 표현을 쓰시나요?"Could you~?"와 "Would you~?" 둘 다 정중한 표현인 건 알지만,상황에 따라 '전달되는 뉘앙스'는 확연히 다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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