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📧 비즈니스 영문 이메일

영어 이메일 끝인사, 'Sincerely'와 'Best regards' 중 무엇을 쓸까?

by HongEnglish 2026. 5. 9.

 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을 다 써놓고 마지막 마침표를 찍기 전, 우리를 가장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. 바로 'Closing 멘트(맺음말)'이죠.

  한국말로는 단순히 "감사합니다"나 "드림"으로 통용되지만, 영어의 세계에서는 누구에게 보내느냐에 따라 이 짧은 한마디가 상대에게 주는 인상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. 저 역시 사업 초기에는 이 뉘앙스 차이를 몰라 아무에게나 'Sincerely'를 남발하거나, 너무 격식 없는 인사를 건네 당혹스러운 상황을 만들기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. 입사 초기, 해외 바이어에게 "Sincerely, [이름]"라고 메일을 보냈다가 *"우리가 벌써 그 정도로 딱딱한 사이였나?"*라며 농담 섞인 피드백을 받고 머쓱했던 기억이 납니다.

 

오늘은 그동안 몸으로 부딪히며 깨달은, 비즈니스 이메일의 품격을 완성하는 끝인사 선택 전략을 정리해 보도록 할께요. 

 

 

A professional and realistic photograph of an Asian businesswoman in her 30s sitting at a wooden desk in a modern corporate office, smiling with satisfaction as she finishes writing a business email on her laptop. The screen clearly shows a polite email closing. The background features a softly blurred contemporary workspace with colleagues and large windows with warm daylight.
영어 이메일 마무리의 품격을 높여주는 'Best regards' 맺음말 작성 순간.

 


1. 전통적인 격식의 정석, 'Sincerely'

 

- 어떤 표현인가요?

 

교과서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표현이지만, 실전 비즈니스에서는 생각보다 무게감이 큽니다.

 

- 실전 활용 팁 & 경험담:

 

  보통 상대방의 이름을 모르거나(To Whom It May Concern), 아주 격식을 차려야 하는 공식적인 서신, 계약, 혹은 첫 거래를 틀 때 주로 사용합니다.

 

  유럽이나 중동 지역의 보수적인 파트너들과 처음 연락할 때는 *"나는 당신을 충분히 존중하며, 이 비즈니스를 매우 진지하게 대하고 있다"*는 신호를 주는 이 표현이 안전합니다. 

 

하지만 이미 여러 번 메일을 주고받은 친한 파트너에게 계속해서 'Sincerely'를 쓴다면, 상대는 "이 사람이 나를 아직 멀게 느끼나?" 하고 지나치게 딱딱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.


 

2. 현대 비즈니스의 만능열쇠, 'Best regards'

 

- 어떤 표현인가요?

 

   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가장 선호되는, 너무 딱딱하지도 가볍지도 않은 '중도의 미학'을 가진 인사말입니다. 어느 정도 안면이 있거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한 관계에 적절하다고 볼 수 있죠. 

 

- 센스를 더하는 변주 팁:

 

    Kind regards: 'Regards' 앞에 'Kind'를 붙이면 훨씬 따뜻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. 제가 해외 바이어들과 협상을 마무리할 때 가장 애용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. 상대의 의견에 반대하며 치열하게 논쟁했더라도, 마지막에 'Kind regards'로 마무리하면 *"우리는 여전히 좋은 파트너"*라는 메시지를 우아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포인트가 있죠. 


 

3. 상황별로 골라 쓰는 센스 있는 맺음말

 

비즈니스 이메일은 살아있는 생물과 같습니다. 상황에 따라 인사의 온도도 다르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-🤝 상대의 도움에 감사를 표할 때

 

    Many thanks 또는 Thank you for your support를 사용해 보세요. 'Regards'보다 훨씬 고마움의 깊이가 전달될 수 있습니다. 

 

-⏳ 답장을 기다릴 때

 

    끝인사 직전에 Looking forward to hearing from you를 배치하는 것도 자연스럽습니다. 

 

-👥 아주 친한 동료나 파트너에게

 

     Best나 Cheers를 쓰기도 하지만, 회장님 정도의 위치라면 최소한 Best regards의 격식은 유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 그것이 바로 '클래스'의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. 


 

진심은 마지막 한 문장에서 느껴진다

 

  비즈니스는 결국 사람과 사람의 관계입니다. 본문에서 날카로운 숫자로 협상하고 때로는 단호하게 'No'를 외쳤을지라도, 마지막 맺음말에서 보여주는 정중함이 다음 미팅의 분위기를 결정합니다.

  이제 이메일을 보낼 때 무심코 'Sincerely'만 복사해서 붙이지 마시고, 오늘 내 메일을 받는 상대가 누구인지, 우리가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지 잠깐 생각해보고 'Best regards'나 'Kind regards'를 골라보세요. 그 작은 디테일이 당신을 "영어만 잘하는 사람"이 아닌  "품격 있는 비즈니스 리더"로 기억되게 할 것이니까요. 

 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메일 제목 하나로 클릭률을 2배 높이는 전략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. 오늘도 세계를 무대로 승리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!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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