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✍️ 1분 비즈니스 영어 - 뉘앙스 차이

"I'm sorry"만 쓰면 하수? 미팅에서 품격 있게 사과하는 법 (Sorry vs. Regret)

by HongEnglish 2026. 7. 1.
반응형

비즈니스 업무 중 실수가 발생했을 때, 여러분은 어떻게 표현하시나요? "I'm sorry"는 아주 정중하고 좋은 표현이지만, 상황에 따라서는 너무 개인적인 감정으로만 들릴 위험이 있습니다. 프로들은 상황에 따라 '사과'의 무게감을 다르게 조절합니다. 오늘은 이 뉘앙스 차이를 확실히 짚어드릴게요.

 

비즈니스 영어에서 미안함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'Sorry'와 공식적인 유감을 뜻하는 'Regret'의 뉘앙스 차이를 설명하는 사무실 장면
실수해도 프로처럼! 'I'm sorry'와 'I regret'의 격식 있는 뉘앙스 차이 완벽 정리. AI 생성 이미지

 

1. 일반적인 사과:Sorry

 

"I'm sorry for the delay." 'Sorry'는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방에게 공감을 표하는 아주 따뜻하고 범용적인 사과입니다. 동료 간의 실수나 가벼운 미팅 지각 등 인간적인 관계를 회복해야 할 때 최고의 선택입니다.

 

하지만 너무 자주 남발하면 상황 해결보다는 개인적인 저자세로만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.

 

 

2. 격식 있는 유감 표명: Regret

 

"I regret to inform you that we cannot proceed." 'Regret'은 단순히 "미안하다"는 감정을 넘어, "어쩔 수 없는 상황에 대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한다"는 뜻입니다. 제가 중요한 프로젝트 결렬 통보를 해야 할 때, "I'm sorry" 대신 "I regret"을 썼더니 상대방의 태도가 훨씬 존중받는 느낌으로 바뀌는 것을 경험했습니다.

 

비즈니스에서 'Regret'은 감정을 섞지 않고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프로의 어휘입니다.


 

  사실 저도 예전에는 클라이언트에게 결제 지연이나 납기 실패를 알릴 때 습관처럼 "I'm sorry"만 연발했습니다. 그런데 어느 날, 정말 중요한 프로젝트의 마감 일정을 맞추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평소처럼 사과를 했더니, 돌아온 답변이 "Sorry is not enough(사과로 끝날 일이 아닙니다)"라는 차가운 반응이었죠.

 

그때 깨달았습니다. 감정에 호소하는 사과는 때로 내 책임을 회피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걸요. 그 이후로 저는 실수를 인지한 즉시, **"I regret that the timeline has shifted due to [이유], and I am taking steps to [해결책]"**이라는 문장을 사용했습니다. 감정은 걷어내고 상황의 엄중함을 인정하니, 오히려 클라이언트가 "상황 파악이 확실하시네요, 그럼 대안은 무엇인가요?"라며 훨씬 더 건설적인 대화로 이어가더군요. 사과는 '감정의 배출'이 아니라 '상황의 관리'라는 것을 그때 뼈저리게 배웠습니다.


💡 실무 팁

 

사과를 할 때 "I'm sorry" 뒤에 "but"을 붙이면 사과의 진정성이 사라집니다. 대신 "I regret that [상황], however, [대안]" 구조를 사용해 보세요. 실수는 인정하되, 프로다운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진정한 사과의 기술입니다. 다음 미팅에서 감정적인 사과 대신, 상황을 주도하는 '유감(Regret)'의 기술을 한 번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?

 

[지난 글 'Agree vs. Concur'와 더불어 사과의 품격까지 챙기면, 미팅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!]

♣ 혹시 평소 비즈니스 영어 뉘앙스 차이 때문에 고민하셨던 표현이 있으신가요?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. 다음 포스팅에서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!

 

 

관련 글 

 

Agree vs. Concur, 회의 시간에 '동의'할 때의 뉘앙스 차이 (비즈니스 영어)

비즈니스 미팅이나 중요한 화상 회의에서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한다는 표현을 할 때, 여러분은 어떤 단어를 가장 자주 사용하시나요? 아마도 대부분 "I agree with you" 혹은 "I agree"를 가장 먼저 떠

biz-engpro.com

 

 

반응형